작성일 : 11-10-25 16:44
경남서부교구 수륙대재 (2011.10.22)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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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시 : 2011년 10월 22일

○ 장 소 : 횡천강변둔치




  10월22일 경남 하동군 횡천면 횡천리 횡천강변 둔치에서 (사)대승불교조계종 경남서부교구가 주최하는 국운상승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수륙대재 및 방생법회를 본 종 봉환 은파 종정예하를 증명으로 모시고 총무원장(성환 한파), 중앙종회의장(영각 무애), 경남서부교구장(현각 경월), 각 교구장 및 경남서부교구스님과 종도, 내외귀빈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이날 법회에서는 본 종 총무원장님이 태풍으로 법당이 붕괴된 전남 광양시 소재 불광사에 대한 본 종 사찰의 성금을 불광사 교임에게 전달했으며 횡천면민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금일봉을 횡천면장에게 기탁했다.

 또한 (사)영남범음범패연구보존회 스님들의 불교전통의식으로 시련과 바라작법, 오공양작법무와 성불사의 연화무, 살풀이 등이 있었고, 삼산사 합창단의 음성공양을 펼쳐 유주무주 일체애혼의 왕생극락을 발원했으며 법회 장소인 횡천강에는 청정 1급수에만 서식하는 다슬기를 방생했다.

 한편 종정예하(봉환 은파)께서는 법어를 내려

' 雨寶益生滿虛空하나
  보배같은 비가 중생을 이익되게 함이 허공에 가득하나

  衆生隨器得利益이로다.
  중생들의 마음그릇에 따라 실로 이익됨이 다름이로다.' 라고 하셨다.

 (중생은 만류의 생명을 말하되 정성에 따라 이로움이 다르다는 뜻이다.)


 또한 총무원장(성환 한파)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법회가 대한민국 건국이래 전쟁, 사태, 재해로 희생된 영령과 수륙공계 일체영혼 및 사람위해 사라져간 들짐승, 날짐승 등 모든 동물을 위령하고 생명존중을 일깨우는 방생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국운상승과 자비와 배려로서 소통과 화합하는 사회를 발원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