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千歲中(백천세중)에 卒白難竟(졸백난경)이니라

光目聞已(광목문이)에 啼淚號泣(제루호읍)하여 而白空界(이백공계)하되 願我之母永脫地獄(원아지모영탈지옥)하여 畢十三歲(필십삼세)하고는 更無重罪(갱무중죄)와 及歷惡道(급역악도)케하시며 十方諸佛(십방제불)이 慈哀愍我(자애민아)하사 聽我爲母(청아위모)하여 所發廣大誓願(소발광대서원)하소서 若得我母永離三途(약득아모영리삼도)와 及斯下賤(급사하천)과 乃至女人之身(내지녀인지신)하여 永劫不受者(영겁부수자)면 願我自今日後(원아자금일후)로 對淸淨蓮華目如來像前(대청정연화목여래상전)하여 却後百千萬億劫中(각후백천만억겁중)에 應有世界(응유세계)의 所有地獄(소유지옥)과 及三惡道諸罪苦衆生(급삼악도제죄고중생)을 誓願救拔(서원구발)하여 令離地獄惡趣畜生餓鬼等(영리지옥악취축생아귀등)하고 如是罪報等人(여시죄보등인)이 盡成佛竟然後(진성불경연후)에 我方成正覺(아방성정각)하리다하더니 發誓願已(발서원이)에 具聞淸淨蓮華目如來之說(구문청정연화목여래지설)이라 而告之曰光目(이고지왈광목)아 汝大慈愍(여대자민)으로 善能爲母(선능위모)하여 發如是大願(발여시대원)일새 吾觀汝母十三歲畢(오관여모십삼세필)하면 捨此報已(사차보이)하고 生爲梵志(생위범지)하여 壽年百歲(수년백세)하고 過是報後(과시보후)에는 當生無憂國土(당생무우국토)하여 壽命不可計劫(수명부가계겁)이라 後成佛果(후성불과)하여 廣度人天(광도인천)하되 數如恒河沙(수여항하사)하리라하니라

佛告定自在王(불고정자재왕)하시되 爾時羅漢(이시라한)이 福度光目者(복도광목자)는 卽無盡意菩薩是(즉무진의보살시)요 光目母者(광목모자)는 卽解脫菩薩是(즉해탈보살시)요 光目女者(광목녀자)는 卽地藏菩薩是(즉지장보살시)라 過去久遠劫中(과거구원겁중)에 如是慈愍(여시자민)하여 發恒河沙願(발항하사원)하야 廣度衆生(광도중생)하니라 未來世中(미래세중)에 若有男子女人(약유남자녀인)의 不行善者(부행선자)와 行惡者(행악자)와 乃至不信因果者(내지부신인과자)와